Inje Yongdae Hwangtae

황태본고장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사 입구에서 진부령 길과 미시령 길이 갈라지는 용대삼거리까지의 북천강변 3km 일대에는 매년 겨울이면 300평에서 4000평까지 모두 20~30개의 크고작은 황태덕장이 선다.

Inje Yongdae Hwangtae

하늘 내린 황태

섭씨 영하 10도 이하의 한랭한 지역에서 낮에는 녹고 밤에는 얼면서 만들어지는 황태. 식탁에 오르기 까지 서른 세번 손이 가야 하고 맛의 80% 이상을 하늘이 결정한다는 황태. 그래서 사람들은 ‘황태는 하늘이 내린다’고 한다.

Inje Yongdae Hwangtae

황태가 되기까지

황태는 12월 중순에서 1월 사이에 덕장에 명태를 거는 상덕작업 한 후 약 3~4개월 건조기간을 거친 후 생산되는데, 날씨가 춥고 일교차가 큰 용대리 지역의 지리적 특성으로 속살이 부드럽고 맛과 향이 우수한 인제용대황태 생산이 가능하다.

Inje Yongdae Hwangtae

인제용대황태

완성품 황태, 혹은 노랑태는 말 그대로 노르스름한 색이 껍질과 속살에 돌고, 눌러보면 조금 딱딱한 정도의 스펀지처럼 부드럽다. 용대리 청명한 겨울 날씨와 차가운 눈바람에 의해 3개월간 얼고 녹기를 거듭하며 자연스레 부들부들해진 것이기에 최상급품 황태로 인제용대황태가 꼽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