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용대리 황태축제

내일까지 다양한 행사

【인제】“황태요리의 진수도 맛보고 시 한 수 읊어 보세요.”

제18회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에서 전국황태요리 경연대회와 황태 시낭송대회 등 이색적인 대회들이 마련돼 성공 축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국황태요리 경연대회 일반부 경연이 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용대리 황태축제장에서 열린다. 인제군 황태특구 외식업지구가 주최하고 인제군과 용대황태축제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용대리 황태의 우수성을 알리고 황태의 맛과 영양을 내세운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사전 신청한 25팀이 참가해 황태요리의 진수를 선보이게 되며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150만원, 금상 1팀 100만원, 은상 1팀 50만원, 동상 2팀에 각각 30만원, 장려상 5팀에 각각 1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8일 오후 1시부터 용대리 황태축제 시낭송대회가 펼쳐진다. 용대리 황태를 소재로 한 시를 낭송하는 이 대회는 학생부와 성인부로 구분해 진행되며 총 2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제18회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는 8일까지 북리 용대3리 삼거리에서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 용대리'를 주제로 풍성하게 열린다.

김천열기자 histor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