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황태생산지인 인제 용대리마을 주민들은 16일 황태를 만들기 위한 덕장설치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인제】초겨울로 접어들면서 전국 최대 황태생산지인 인제 용대리지역 주민들이 황태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산간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용대3리를 중심으로 24만7,900여㎡ 규모의 덕장설치작업에 들어가 현재 90% 가량의 작업을 마쳤다. 덕장설치작업이 완료되면 내달부터 3,500여만마리의 명태를 내걸 계획이다. 군은 내년에 덕장투어 미니열차, 황태가공생산시설 및 시스템 현대화, 용대황태 명품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권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