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7일 인제 용대3리 황태축제장을 방문해 박삼래 인제군수, 한의동 인제군의회 의장과 이강열 황태산업연구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황태요리경연대회 진행을 관람하고 있다. 인제/권재혁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인제 방문>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황태의 원료인 명태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명태쿼터량을 4만5000t으로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지난 27일 인제군 북면 용대3리 황태축제장을 방문, 인제 용대황태연합회 및 황태산업연구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러시아와 어획쿼터를 크게 늘렸다”며 “이를 토대로 명태산업을 생산·가공·유통이 연관된 복합산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오는 4월에 수산물 가공공장 및 유통시설 설립을 위한 투자조사단을 러시아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수산업을 자원관리형어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율관리 어업공동체를 2020년까지 2000곳으로 확대하고 연근해 어선세력을 수산자원량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해 수산업의 자율적 구조조정을 유도하는 수산업 선진화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황태연합회와 황태산업연구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안정적인 원료구입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과 원산지 가공지역 표시제 의무화, 황태채 공장 건립 국비지원, 황태라면 등 바이오식품 지원을 요구했다.

인제/권재혁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