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4] <카메라뉴스> '바람의 명작' 인제황태 본격 건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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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명작' 인제황태 본격 건조 (인제=연합뉴스) 전국 최대의 황태 생산지인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주민들이 14일 황태덕장을 설치하는 등 '바람의 명작' 황태 건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0.11.14 <<카메라뉴스 참고.인제군>> jlee@yna.co.kr
(인제=연합뉴스) 전국 최대의 황태 생산지인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주민들이 14일 황태덕장을 설치하는 등 '바람의 명작' 황태 건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민들은 최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인제군 북면 용대 3리를 중심으로 이 일대 24만7천500㎡에서 황태덕장 설치에 나서 현재 80%가량 설치 작업을 마쳤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2천300여만 마리의 명태를 황태덕장에 내걸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명태 확보가 순조롭게 이뤄짐에 따라 황태덕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25% 증가했고, 황태덕장에 내걸 명태 수도 전년보다 10% 늘었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용대리 황태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추위와 바람 속에서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황금빛 완제품으로 탄생,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공급된다.
무엇보다 용대리 지역의 기후적 특성으로 자연 건조된 인제 용대리 황태는 일반생선보다 저지방(2%)이며 칼슘과 단백질(56%)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많아 숙취해소, 간 기능 회복에 탁월하다.
연간 매출 규모만도 450억원에 달하는 등 인제군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제 용태 황태 영농조합법인 이강열 대표는 "황태 건조는 기후와 정성이 어우러져야 한다"며 "국내 최고의 품질인 용대리 황태의 명성을 이어 가고자 올겨울에도 건조작업에 온갖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이재현, 사진=인제군)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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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인제=연합뉴스) 전국 최대의 황태 생산지인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주민들이 14일 황태덕장을 설치하는 등 '바람의 명작' 황태 건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민들은 최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인제군 북면 용대 3리를 중심으로 이 일대 24만7천500㎡에서 황태덕장 설치에 나서 현재 80%가량 설치 작업을 마쳤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2천300여만 마리의 명태를 황태덕장에 내걸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명태 확보가 순조롭게 이뤄짐에 따라 황태덕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25% 증가했고, 황태덕장에 내걸 명태 수도 전년보다 10% 늘었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용대리 황태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추위와 바람 속에서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황금빛 완제품으로 탄생,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공급된다.
무엇보다 용대리 지역의 기후적 특성으로 자연 건조된 인제 용대리 황태는 일반생선보다 저지방(2%)이며 칼슘과 단백질(56%)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많아 숙취해소, 간 기능 회복에 탁월하다.
연간 매출 규모만도 450억원에 달하는 등 인제군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제 용태 황태 영농조합법인 이강열 대표는 "황태 건조는 기후와 정성이 어우러져야 한다"며 "국내 최고의 품질인 용대리 황태의 명성을 이어 가고자 올겨울에도 건조작업에 온갖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이재현, 사진=인제군)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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