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麟蹄】`제8회 인제 황태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강원일보사와 황태축제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인제 황태축제가 오는 25일부터 3월1일까지 황태촌 광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인제읍 시가지를 비롯한 지역내 곳곳에 플래카드가 내걸리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올해 황태축제 기간에는 주부와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황태요리경연대회와 함께 매바위 빙벽 등반대회가 펼쳐질 계획이며 황태요리 시식회, 황태 짝묶기, 황태 빨리걸기, 황태 투호대회, 황태 탑쌓기대회 등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황태 체험행사를 크게 확대시켰다.

　이와함께 축하공연, 장병 장기자랑, 중국 기예단 공연, 청소년 어울마당, 통기타공연, 품바 타악공연, JOB밴드 공연, 황태노래자랑 등 각종 공연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축제가 개최되는 황태촌에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용대리 황태를 이용한 각종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과 판매점이 들어서 관광객들에게 황태의 참맛을 제공하게 된다.

　최용진황태축제추진위원장은 “황태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황태의 참맛을 느끼고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용대리 황태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축제를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沈殷錫기자·essim@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