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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용대리 황태축제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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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158회   작성일Date 20-07-02 12:11

    본문

    제9회 용대리 황태축제

    용대리 황태, 눈바람을 만나 명작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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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제9회 용대리 황태축제가 인제군 북면 용대리 삼거리에서 열린다.

    많고 바람 무성한 산악지대 용대리 인제. 이곳에 보물이 만들어 지고 있다. 조개 속 상처가 진주가 되어가듯 상처받고 아리고 쓰린 시간을 보내야 제맛을 내는 구수한 황태가 익어가고 있다. 지난 4개월여 동안 밤에 얼었다가 낮에 수축하기를 반복하며 비로소 솜같이 부드러운 속살을 드러낸 황태들의 잔치가 시작된다. 올해 축제 기간은 3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용대리 황태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미리 찾아본 용대리 황태축제, 어떤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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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내륙 한 가운데 인제가 있다. ‘황태’란 말앞에 자연스럽게‘용대리’라는 지역명이 따라 붙을 만큼 이 지역의 황태는 유명하다. 어느새 황태 축제만도 아홉돌을 맞았다. 아홉 살이 된 이번 용대리 황태축제는 ‘용대리 설원의 명작, 황태’라는 주제로 전국의 관광객을 불러들일 요량이다. "눈 많고 바람 무성한 산악지대에서 말린 명태". 사전적인 황태의 설명은 이렇다. 하지만 이건 황태의일생에 비해 너무 밋밋하지 설명이지 싶다. 오래도록 눈바람에 말려지고, 수분을 뱉었다가 물었다가 하기를 반복하는 황태의 인생은 생각하면 철학적이기까지 하다. 갈등과 시련 끝에 비로소 맛있는 속살을익혀 내는 걸 보면 말이다.
     
    4개월간 얼었다 녹기를 반복한 시련열반에 올라 보송보송한 황태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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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는 30여개의 덕장이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황태는 100만마리 이상.

    11월 말부터 2~3월까지 4개월간 건조와 냉동이 반복되기 때문에 바닷가에서 건조한 북어에 비해 속살이 솜처럼 부드럽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는 30여 개의 크고작은 덕장이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황태만도 100만 마리가 넘는다. 생산량으로 치면 국내 전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
     
    전국 황태생산량의 8할을 차지한 용대리 황태
    총 4일간 진행되는 황태축제는 크게 공식행사 및 공연행사, 황태체험행사, 전시문화 및 부대행사, 황태장터로 구성돼 있다. 우선 공식행사를 살펴보면 평양예술단공연과 난타공연, 줄타기 공연, 각설이공연, 마술공연등 전 연령층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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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 그냥 지나칠쏘냐. 황태요리 시식코너는 언제나 만원이다.
    자~! 이제는 본격적으로 즐길 차례. 경연행사를 둘러보자. 어느 잔치건 빠지는 법이 없는 가요제,가요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개그맨의 사회와 볼거리 많은 댄스팀의 공연이 이어진다.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 등으로 황태와축제를 주제로 한 영상경연도 기대되는대목이다. <전국황태요리경연대회>는 황태의 맛과 멋을 살릴 수 있는 황태요리 전국대회로 황태의 다양한 변신으로 미식가들의발길을 이끈다.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기사 하단 참고)
     
    거침없이 황태투호! 거침없이 황태꿰기!
    무어니 무어니해도 용대리 황태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황태체험들이다. 관태대회와 황태투호대회, 황태OX대회, 황태구이체험이 그것. 관태는 다 말린 황태를 저장하기 위해, 싸리나무꼬챙이에 10마리씩 꿰는 황태 건조의 마지막단계를 일컫는다. 예전 덕장 인부들은 열마리씩 관태의 숫자를 맞추기 위해 우리의 전통리듬에 맞춰 숫자를 세며가며 일했다고 한다. 그들의 삶을 되새겨 보며 나름의 리듬을 만들어 꿰어보자. 황태의 꼬리부분을 손에 잡고 던져 항아리 안에 황태를 집어 넣는 투호 게임도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생각보다 황태는 튼튼할테니 거침없이 던져도 무방하다. 상품은 물론! 황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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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리나무꼬챙이에 관태를 꿰고 또 꿰고 10마리 맞춰꿰기황태무게 달기에 도전. 대회상품은 바로 황태!

    다음은 황태에 관한 지식을 알아보고 인근의 관광지, 유적지, 유래 등을 소재로 한 퀴즈대회. 온가족의머리를 모아모아 ‘황태’를 걸고 화합과 행복을 다져보는 시간을 만들어보자. 그리고 체험행사의 마지막, 관광객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은 체험은 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황태구이체험이다. 준비해 놓은 양념장을 황태에 발라 숯불에 황태를 구워먹는 이 시간에는 황태의 구수함만큼 마을 주민의 풋풋한 정도 구수하게 느껴진다. 외에도 황태빨리 걸기, 황태정량달기, 인간황태걸기, 황태탑쌓기, 황태소원성취소원달기의 체험이 진행된다.
    황태체험관서 먹으니 맛있더라. 맛있으니 황태판매장서 사고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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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수한 황태국 국물. 시린 마음까지 녹여주는 명약이다.좋은 제품 싸게! 축제장의 황태판매소

    맛있으니 갖고 싶은 건 인지상정. 산지에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황태 장터도 이용해 보자. 황태건어물 판매장, 지역농·특산물 판매장, 황태요리 판매장, 토속음식점들은 언제나 문정성시일 듯 싶다. 외에도 페이스 페인팅과 마임공연, 황태캐릭터 사진촬영, 널뛰기, 통나무 자르기, 목침 뺏기, 팔씨름, 볏짚공예전시, 황태건강카페 운영, 노인경로 잔치 등이 마련된다. 3월이라곤 하지만 여전히 입에서 김이 날 정도의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몸과 마음을‘뜨끈’하게 데워줄 황태를 즐기러 축제장으로 향해 보자. 전국 황태요리경연대회와 황태노래자랑, 어린이청소년 장기자랑은 사전에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1544-9562로 문의하거나, 용대리 황태축제 홈페이지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축제만으로 아쉽다면 『용대리 황태 체험관광 팸투어』는 어떨까?!
    축제 첫째날인 3월 1일 진행되는 팸투어는 선착순 200명, 일반가족단위 학생체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장소는 축제장인 북면 용대3리로 황태덕장 체험과, 아이스파크 체험(눈썰매, 얼음썰매 등), 빙벽타기 체험 등 체험으로 구성됐다.
    교 통: 서울 광하문 SK빌딩 13:00/ 잠실 롯데월드 13:30 동명관광 탑승
    ※ 자가이용 별도문의(교통비, 식사 무료제공)
    체험비용: 1인 2만원
    문 의: 033)462-3981
    《축제정보》
    행사명: 제 9회 용대리 황태축제
    기 간: 2007년 3월 1일(목)~3월 4일(일)/ 4일간
    장 소: 인제군 북면 용대 3리 삼거리
    주 최: 인제군 축제위원회
    축제장 오는 길서울에서 오시는 길 (소요시간 : 3시간) 서울 ⇒ 홍천 ⇒ 인제 ⇒ 원통 ⇒ 민예단지 삼거리(한계령과 갈림길)에서 진부령과 미시령방향(좌회전)⇒ 백담사입구 ⇒ 용대삼거리(진부령과 미시령갈림길) 속초에서 넘어오시는 길 (소요시간 : 30분)속초 ⇒ 미시령 ⇒ 용대삼거리(진부령과 인제방면 갈림길) 문의처: 1544-9562 fax: 033-632-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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