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제' 주민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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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관광인제' 주민이 나섰다
인제지역 주민들이 마을 발전을 위해 스스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 주민들은 백담사 만해마을 앞 북천에 겨울철 송어 산천어 열목어 등을 잡을 수 있는 얼음낚시터와 썰매장 등을 조성해 소득 증대에 나서기로 했다.
또 만해마을 페스티벌을 열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난 겨울 중국 하얼빈 빙등제를 둘러보고 배운 기술을 접목, 빙등 작품을 만해마을 주변에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상만백담열목어법인대표는 “주민들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뛰어야 한다”며 “용대리 일대를 겨울철 인제지역 최대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상남면 하남리 주민들은 마을에 위치한 의식동 저수지를 유료 낚시터로 개발해 보겠다는 방안을 마련, 용수운인제군의원및 관계부서 등과 협의를 하고 있다.
기린면 진동1리 주민들은 마을을 농촌체험관광 테마마을로 조성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추대분교 임대를 통한 도·농교류사업과 두부 만들기 체험장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인제지역 최북단 마을인 서화면 서화2리 주민들도 올해 심적계곡 정비와 산책로 조성을 자발적으로 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원일보 2004.10.12 (화) 麟蹄=沈殷錫기자·ess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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