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麟蹄】인제-화천-양구 지역혁신연구회가 인제지역 황태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한다.

　지난달 창립된 인제-화천-양구 지역혁신연구회는 25일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황태산업 육성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림대 이기원사무처장의 사회로 한림대 강일준 박준식교수와 강원대 김원동교수 등이 황태의 가공식품 발전방안, 외식산업 황태산업 클러스터 육성방안, 황태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또 이날 워크숍에 참석하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림대 경실련 관계자들과 북면 용대리 주민들과의 친교시간을 마련, 황태산업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지재구인제군혁신분권담당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황태산업 육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황태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인제군과 용대황태영어조합법인이 추진하는 황태촌 조성사업이 이달중 착수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미시령 삼거리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될 용대리 황태촌에는 황태판매장과 상설공연장 황태박물관 어린이 놀이터 휴게시설 펜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沈殷錫기자·essim@kwnews.co.kr>

- 강원일보 6월 24일자 보도